전남 보성군, 한우농가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훈훈'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4-03 15:48:12

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조사료 지원
보성농협 웅치지점은 음료수 전달

청렴도 1등급에 빛나는 전남 보성군과 지역 한우농가가 손을 잡고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긴급 지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공무원 5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은 '보성군청 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됐으며, 산불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우협회와 농협도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2일에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는 경북 영덕군 축산농가를 위해 1200만 원 상당의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198롤을 긴급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조사료는 차량 6대를 동원해 보성에서 영덕까지 직접 운송됐으며, 사료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축산 농가에 전달됐다.

 

또 보성농협 웅치지점도 경남 하동군에 음료수를 긴급 지원하며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윤흥배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조기 복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동하는 행정',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철학 아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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