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네팔과 협약 연장…전남휴먼스쿨 중심 국제교육 모델 공고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04 16:03:04
히말라야 산기슭 작은 교실에서 시작된 전남과 네팔의 인연이 다시 한 번 이어졌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은 전남휴먼스쿨 사업이 협약 연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전남교육청은 네팔 성커라풀시, 엄홍길휴먼재단과 기존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연장 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번 연장 협약은 2020년 네팔 성커라풀시에 설립한 전남휴먼스쿨과의 교육 교류와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학교 시설 개선·교육 환경 지원·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기존 협력 사업을 지속·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네팔 지역 내 학교 건립과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남 학생이 직접 네팔 현지를 찾아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친선 스포츠 활동과 학교 외벽 페인팅 등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양 지역 학생 간 유대감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연장을 넘어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 국제교육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현지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전남 학생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평가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네팔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남 학생들에게도 국제교육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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