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성장판 자극' 청소년용 안마의자 출시…"100만대 팔겠다"
남경식
| 2019-01-07 15:39:40
임상시험 후 의료기기 등록 예정
안마의자 국내 1위 업체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성장판을 자극하는 청소년용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성장판 자극 마사지'를 제공하는 안마의자 신제품 '하이키(Highkey)'를 선보였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세계 최초의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인 하이키를 수출 주력상품으로 삼아 글로벌시장에서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없던 제품과 기능, 디자인을 선보이며 '마사지' 하나로 세상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높은(High)'과 '키(Key)'의 합성어인 '하이키'에는 누르고 문지르고 잡아당기는 마사지로 무릎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쑥쑥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전문의들이 참여해 개발한 '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전신 쑥쑥' 등으로 구성됐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인 공덕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은 "청소년들이 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바디프랜드는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하이키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공 실장은 "무릎 성장판 주변을 물리적으로 마사지했을 때 성장호르몬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하이키는 대퇴골 말단을 눌러주면서 성장판에 직접적인 자극을 준다"고 강조했다.
하이키의 가격은 기본색상인 화이트버전이 39개월 렌털 기준으로 월 9만8000원이다. 색상이 추가된 버전은 월 11만8000원이다.
바디프랜드는 하이키가 성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국내 2개 병원에서 진행중이다. 이 시험에서 성장 효과가 입증될 경우 의료기기 등록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한편 하이키에는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자동 안마 프로그램 '브레인 마사지'도 적용됐다.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브레인 마사지는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임상시험으로 입증됐고, 특허 등록은 물론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국제 SCI급 학술저널에 게재돼 그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하이키는 청소년들의 키 뿐만 아니라 뇌의 인지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치열한 입시 경쟁에 내몰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행복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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