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동 기업 '카림'에 공유차량 5000대 공급

김이현

| 2019-05-16 15:45:12

카헤일링 기업에 쏘나타·투싼·싼타페 등 차량지원

현대자동차가 중동의 최대 자동차 호출 기업 '카림'에 연말까지 5000대의 공유차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 중동 최대 카헤일링(차량 호출)업체 '카림' 로고 [현대차 제공]


제품을 제공받을 카림은 2012년 설립해 현재 중동과 북아프리카 15개국 120여 도시에서 카헤일링(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림의 드라이버를 칭하는 '캡틴'만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카림은 올해 3월 우버에게 31억 달러에 인수되면서 중동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차는 500대 시범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5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차종은 쏘나타, 투싼, 싼타페, 그랜저 등이다. 유지보수와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캡틴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차량을 대여해 카헤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금융업체인 라야 파이낸스(Raya Finance)와 협력한다.

금융 서비스는 사우디 지역 카림의 파트타임, 풀타임 드라이버들에게 모두 적용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드라이버들의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사우디 2030 비전'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카림과 협력하게 됐다"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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