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광역취수장 반대대책위 "낙동강특별법안 완전 폐기 끝까지 투쟁"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09-24 16:13:55
최근 곽규태·민홍철 의원 재발의에 긴급회의 개최
"합천군민 기만 행위"…25일 규탄 기자회견 예고 ▲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 대책위원회가 22일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민 기만 행위"…25일 규탄 기자회견 예고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여한훈·이종철)는 지난 22일 합천군청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국회에 재발의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저지 방안을 논의했다.
곽규태·민홍철 의원이 지난달 재발의한 특별법은 △취수원 다변화 신속 추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관련 16개 법률의 인·허가 의제 처리 △주민지원사업 대폭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해 6월 26일 동일 법안을 발의했으나, 합천군민의 강력한 반대로 철회한 바 있다.
군민대책위는 "주민 의견을 배제한 국회 졸속 통과를 위한 기만행위"라고 규정,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25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여한훈 공동위원장은 "군민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사업 강행을 뒷받침하려는 특별법은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한 차례 철회했던 법안을 다시 발의한 것은 합천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완전 폐기를 얻어낼 때까지 군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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