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유니버시아드 '2035년 조기 개최'로 선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25 15:52:22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확정이 목표"

전남 순천시가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전략을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을 위한 '2035년 조기 개최' 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24일 세계유니버시아드 유치 TF 관계자와 회의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노 시장은 지난 24일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TF팀'과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기존 목표였던 2037년이나 2039년 개최 계획을 조정했다.

 

조기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사전 외교적 협의도 본격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형 유치모델 구상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확보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과의 공동개최 구상 등 기본 전략이 논의됐다. 

 

순천시는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TF팀을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개최 연도 조정, 공동유치 구상, 전략 수립 등 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

 

앞으로 참여 시군의 의향을 타진하고, 전문가 자문과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최 구역과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가동된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은 실무부서, 체육회, 외부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유치 전략 수립과 정부·국제기구 대응 방안 등 체계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를 유니버시아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해당 시설은 내년까지 토지보상과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1단계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유치 의향 사전 협의도 병행하며, 순천시의회,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회 유치 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해 유치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통해 남해안남중권이 국제도시의 메카로 도약하고, 동서화합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로, 150여 개국 선수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2027년 충청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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