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7주 연속 하락

김이현

| 2019-05-24 15:34:22

0.01% 떨어져 27주 연속 내림세…재건축은 6주 연속↑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27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떨어져 27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가격 변동률이 전주(0.02%)보다 오른 0.06%를 기록했지만, 일반 아파트가격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영향력은 축소됐다.


▲ 서울 재건축-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제공]

지역별로는 강동구 아파트값이 0.22% 내렸고 관악·도봉(-0.04%), 노원(-0.02%), 강서·광진·동대문(-0.01%)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중구(0.04%)와 송파(0.03%)·강남(0.02%) 등의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용산을 비롯한 9개 자치구의 아파트값은 보합에 머물렀다.

경기·인천은 평택(-0.09%), 군포(-0.07%), 화성(-0.07%), 성남(-0.05%), 포천(-0.05%), 안양(-0.04%)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0.05% 하락해 전주 대비 낙폭이 커졌다. 경기·인천은 0.04% 떨어졌다.


▲ 서울 주요 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부동산114 제공]

 
지역별로 관악(-0.22%), 종로(-0.22%), 마포(-0.10%), 영등포(-0.07%), 금천(-0.05%) 등은 떨어졌고, 중구(0.05%), 성북(0.03%), 성동(0.01%)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19%), 중동(-0.12%), 김포한강(-0.12%), 판교(-0.07%), 일산(-0.05%)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24%), 하남(-0.19%), 고양(-0.17%), 남양주(-0.14%), 광주(-0.13%), 수원(-0.08%)은 하락했고, 안산(0.12%), 이천(0.09%), 광명(0.07%)은 상승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금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지만 낙폭은 조금씩 축소되는 모습"이라면서 "보유세 강화, 3기신도시 발표 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제거됐다고 판단한 일부 대기수요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가 일관된 규제기조를 유지하는데다 대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고, 6월 중 서울에서만 7433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추세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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