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담당의로서 하는 말

박주연

| 2018-10-19 15:21:55

▲ [남궁인 SNS]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담당의였던 남궁인 응급전문의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남궁인 응급전문의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강서구 PC방 피해자의 담당의였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남궁인 응급전문의는 총 다섯 가지로 나눠 당시 피해자의 상황과 의사로서 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억측으로 돌아다니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언급함으로써 이 사건의 엄중한 처벌과 진상 조사가 이뤄지고, 사회적으로 재발이 방지되기를 누구보다도 강력히 바랐다.

그는 자신의 언급이 다시금 그 불씨나 도화선이 되길 희망했다.

앞서 14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소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 씨가 가해자 김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손님으로 PC방을 방문한 후 자리를 정리해달라는 요구를 벌이다 신씨와 승강이를 벌였다. 이후 김씨는 PC방을 나갔다가 돌아와 신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1시쯤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피의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KPI뉴스 / 박주연 기자 pj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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