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휴식 한번에…전남관광재단, '전남 블루 워케이션 프로그램' 확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9-19 15:26:49
전라남도가 오는 23일부터 섬, 해양, 산림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전남 블루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가지나 관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새로운 근무형태다. 최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워케이션을 희망하는 등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운영한 워케이션 센터가 성공을 거뒀으며, 참여자들은 자연환경과 업무환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순천, 나주, 고흥, 신안, 함평, 진도, 해남 등을 포함한 8개 시군으로 워케이션 운영을 확대한다.
순천에서는 세계적인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에 마련된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업무를 볼 수 있으며, 오두막 캐빈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개울길 어싱 선셋요가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나주에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적산가옥에서 업무를 본 뒤 나주배 양갱, 한과, 음료 등으로 구성된 나주배한상과 에코 뮤지엄 VR 도슨트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고흥에서는 마리안 마가렛 연수원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서핑과 둘레길 코스를 즐기며 자연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고흥사랑상품권과 커피 쿠폰도 제공되는 등 알찬 여행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해남에서는 오시아노 캠핑장의 캠핑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업무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핑카는 목포역에서 대여해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함평에서는 돌머리 해수욕장과 인근 리조트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황석과 천연 해수를 이용한 해수찜 체험으로 피로를 풀고 바지락캐기, 굴캐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진도에서는 한국 남종화의 성지인 운림산방이 있는 운림삼별초 공원에서 한옥 체험을 통해 전통의 향기를 느끼고, 수려한 첨찰산 자락의 한옥카페에서 다양한 원두로 직접 내려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며 자연 속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여수시는 엑스포 국제관 내 워케이션 센터 운영을 지속하며 호텔, 리조트 등과 협력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근무 환경과 쾌적한 숙박을 제공한다.
전남 블루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주말을 제외한 주중 3박4일 운영되며, 전라남도 외 사업장 소재지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1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남도의 블루워케이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전라남도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남 블루 워케이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는 "전라남도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자신에게 맞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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