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경기도내 최초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0-01 17:01:56
정명근 시장 "경기도 최초 및 유일...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만든 성과"
화성시가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화성시가 시정 전반에 걸쳐 청렴성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 ▲ 지난달 25일 정명근(오른쪽) 화성시장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25일 화성시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 인증서는 조직 내 부패·뇌물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예방·개선하는 관리체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관, 기업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해 △조직의 반부패 목표 설정 △부패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 등 조직의 반부패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화성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단계별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감사관실 주도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 전담 TF를 구성, 각 부서에서 부패 취약 요인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직원을 '내부 심사원'으로 선발해 TF 활동에 참여시켰다. 이들은 직접 부패 리스크를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했으며, 시는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 전반의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 전문기관 컨설팅을 도입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무자 교육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시는 △리스크 분석 및 평가 △표준 프로세스 마련 △내부 심사 및 경영 검토 등 ISO37001이 요구하는 전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올해 초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특례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4대 전략과 25개 세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에는 △시장 주관 '더 청렴 협의체' 운영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서약 실시 △청렴이음 챌린지 △청렴전시회 등이 포함된다.
맞춤형 청렴교육은 신규 직원, 실무자,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설계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청렴전시회는 직원뿐 아니라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청렴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화성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렴 시민감사관제도와 부조리·갑질 신고센터(Help-Line), 적극행정 보호제도와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인 제도를 운영하며 청렴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청렴한 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공직자와 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내년 신설되는 4개 구청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특례시'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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