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산하기관에 정책공조 당부

김이현

| 2019-05-13 15:19:13

김 장관,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과 간담회
일자리 창출·작업 환경 개선·공정한 채용문화 강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산하 기관장을 만나 3기 신도시 추진 등 정책 공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만남은 올해 상반기 취임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신임 기관장들과 인사하고 주요 정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건설 일자리 질 개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공공 공사 현장의 경우 작년 1월부터 임금 직불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달 점검 결과 대금 지급 시스템 이용 비율이 79.5%에 불과했고, 근로자 본인이 아닌 타인 계좌 입금 비율도 32%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며 제도 정착을 당부했다.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기나 공사비 조정과 같은 계약 변경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했다.

또한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공공기관 상위 10곳 중 국토부 산하 4개 기관의 이름이 올라있다"며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 지 3년차가 되는 해로서 LH, HUG, 한국감정원 등이 뉴딜사업 투자를 확대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올해 초 발표된 '범부처 채용비리 전수조사'의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이행해 많은 구직자들의 피 땀 어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각 기관장이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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