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 유해약물 제로' 총력전…체험형 교육 강화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19 15:23:35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학교 현장에서 '마약류 제로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 7만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유해약물 오남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해약물을 경험한 학생은 0.09%(66명)로 나타났다. 2022년 0.49%, 2023년 0.43%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이를 학교 마약류 예방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보다 강력하고 촘촘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2022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위촉 전문강사단을 구성, 마약류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왔다.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실제 유해약물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한다.
특히, '학생 참여형 마약류 예방교육 뮤지컬'공연을 확대 시행해 학생들이 교육극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체험형 마약류 예방교육을 위해 부스 운영, 게임 및 컬링을 활용한 교육 방식도 도입한다.
유해약물을 사용한 학생에 대한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부산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유해약물 사안 발생 시 학교로 찾아가는 즉각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새학기를 맞아 마약 없는 안전한 학교를 목표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유해약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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