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상정 보류 11개 안건 4월 임시회 처리 가닥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08 15:30:16
미상정 11개 안건 처리 의견 모아
광교A17블록 공공주택 투자 등 안건
지난 2월 상정보류된 K-컬처밸리 GH 현물출자안 등 11개 안건이 4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재상정돼 처리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지난 2월 임시회에서 본회의 상정 처리가 보류된 11개 안건의 처리방향을 논의했다.
그 결과 대다수 의원들이 이번 임시회에서 안건을 상정 처리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찾아와 김진경 의장(민주·시흥3),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과 30여분간 대화를 나누면서 도의회와의 소통부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분석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생 추경예산안에 대해 여러 상황이 얽혀 상정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8일부터 열리는 제383회 임시회에 도지사 명의로 제출된 조례안 등과 2월 임시회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11개 안건에 대해 전향적으로 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정호 국힘 대표는 "그 뜻의 취지를 잘 받겠다"면서도 "시급한 부분을 우선 처리할 지, 전체 다 처리할지는 의원 총회를 통해 논의를 해보겠다"고 답했고, 8일 의원총회에서 안건 처리 가닥을 잡았다.
상정 보류된 안건은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 청취안'(경기철도 요금 150원 인상)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지분적립형 분양 주택 추진)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경기주택도시공사 현물 출자 동의안' △'경기의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 등이다.
이 가운데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은 고양시 장항동 일원 27만9000㎡의 토지와 아레나 구조물(총 3561억 원 규모)을 GH에 출자하는 안건으로, GH가 민간공모를 주관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필수 절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부채납이 이행됐으며, 그 후속 절차로 관련 법령에 따라 도의회의 의결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상원 의원(국힘·고양7)은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지난 2월 임시회 상정이 보류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 등 11개 안건에 대해 김동연 지사의 사과를 수용해 상정 처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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