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전셋값도 28주 만에↑
김이현
| 2019-06-21 15:48:42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1%↑…28주 만에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 매매가도 지난해 11월 이후 29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 재건축(0.12%)과 일반아파트(0.02%)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 컸다. 일반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29주 만이다.
주요 재건축단지가 몰린 강남권이 서울 상승세를 견인했다. 송파구(0.11%), 강남(0.08%), 강동(0.08%), 금천(0.07%), 중구(0.05%), 성북(0.04%)순으로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소폭 상승했지만 산본(-0.19%), 평촌(-0.08%) 일산(-0.04%) 등 순으로 떨어졌다. 나머지 신도시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성남(0.09%) 광명(0.06%) 포천(0.02%) 구리(0.01%) 등이 올랐다. 용인(-0.03%) 안산(-0.03%) 시흥(-0.03%) 등은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집값 바닥 심리가 확산되면서 재건축에 이어 일반 아파트까지 매매값이 상승 전환했지만 경기 둔화와 부동산 규제책이 여전히 시장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랐다. 지난해 12월 초 하락세로 돌아선 후 28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성북(0.17%), 송파(0.07%), 관악(0.03%), 용산(0.03%) 등이 올랐고 강동(0.15%), 도봉(0.04%), 서대문(0.30%) 등은 내렸다.
신도시는 평촌(-0.18%), 산본(-0.10%), 일산(-0.03%), 김포한강(-0.02%) 등이 하락했고 이외 다른 신도시는 변동 없이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성남(-0.14%), 용인(-0.14%), 평택(-0.10%), 고양(-0.07%), 이천(-0.06%), 수원(-0.05%), 시흥(-0.05%) 등이 하락했다.
임 수석연구원은 "전세시장은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상승 전환됐지만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데다 이사철 수요도 크게 줄어 당분간 안정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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