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1인당 치안수요, 화성시 전국 최고...경찰서 신설 시급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9-29 15:41:00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 1007명...전국 평균 391명의 2.6배
화성시, 시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신설 건의
화성시, 시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신설 건의
인구 증가에 따른 경기 화성시의 치안 수요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경찰서 추가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2023년 12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2024년 11월 기준 1007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6배에 달했다.
특히 동탄경찰서의 경우 1인당 주민 수가 128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도시 규모가 비슷한 인근 다른 특례시에 비해 경찰서 수가 적어 치안 공백이 우려되면서 경찰서 추가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4곳, 용인시 3곳, 고양시 3곳이지만 화성은 2곳뿐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시를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경찰서 신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2023년 12월 경기남부경찰청에 공식 건의했으며, 지난 2월 7일에는 화성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인의 공동 서명이 담긴 경찰서 신설 건의문을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서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경기도지방경찰청 훈령 개정을 통해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의 경찰관 정원을 70명 증원했다.
화성시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찰서 신설 및 경찰 인력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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