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대체급식한 인천 중학생 13명 식중독 의심

이민재

| 2019-06-21 15:57:30

빵, 우유 등 대체급식한 뒤 설사와 복통
인천 일대 초·중·고·유치원 159곳 급식 차질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급식을 실시한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할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인천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는 논란이 인 지난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붉은 수돗물에서 나온 이물질이 보인다. [검단 검암 온라인 커뮤니티]


21일 인천시교육청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시 서구 모 중학교에서 2~3학년 학생 13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19일 점심때 대체급식으로 나온 빵, 음료, 우유 등을 먹은 지 하루 뒤인 20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이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붉은 수돗물 사태로 현재 인천 일대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159곳이 급식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중 104곳은 생수를 이용해 급식을 조리하고 있고 43곳은 급수차를 지원받고 있다. 외부 위탁 급식은 9곳, 대체급식은 3곳이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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