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내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한다"
김광호
| 2018-10-28 15:09:05
"복지, 미래·사람을 위한 투자…가장 중요한 것이 돌봄"
서울시가 내년부터 전면무상보육을 실시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복지박람회'에서 "서울의 미래복지 가운데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바로 돌봄"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대한민국 미래 발전 동력이 사라지고, 그만큼 돌봄에 대한 시민 개개인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우리동네 열린육아방'을 확대해 초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실질적 무상보육 실현에 나선다.
박 시장은 "부모들이 민간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면서 더 비싼 보육료를 내고 있다"며 보육료 지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마을 단위로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만들어 초등학생들의 돌봄 사각지재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청년 미래투자기금'을 조성해 청년 자산 형성의 토대가 될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14만5천호를 공급하고,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200명당 1대꼴로 운영되던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110명당 1대꼴로 확대하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은 바우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고 영양꾸러미를 통해 맞춤형 영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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