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재정 전 민주당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0-07 15:40:58

배 전 의원 "2017년 국무총리 비서실장 맡으면서 대표직 물러나…사건과 무관"

경찰이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1계는 지난 5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배 전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7일 밝혔다.


배 전 의원은 사조직 사상꿈연대를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매월 회비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과 정당법 위반) 등을 받는다.

경찰은 배 전 의원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이 조직을 통해 2억50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배 전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7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이 조직 대표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사건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배 전 의원은 "2016년 꿈연대를 설립할 당시 선관위를 통해 문제가 없다는 자문을 받았다"며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하면서 이 조직 대표직을 그만둔 것은 물론 계좌 관리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산일보 기자 출신인 배재정 전 의원은 지난 2015년말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16년 4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역구인 사상구에서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장제원 의원과 접전 끝에 득표율 1.6%(1869표)로 낙선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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