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재향군인회·도천면·길곡면·고암면 '산불진화대 희생자' 성금 행렬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4-16 16:35:48
지난달 산청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숨진 경남 창녕군청 소속 희생자(진화대원 3명, 공무원 1명)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성금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창녕군재향군인회·재향군인여성회, 각각 100만원
15일 경남 창녕군재향군인회(회장 강복구)와 창녕군재향군인여성회(회장 서현옥)에서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복구 회장은 "피해를 당한 분들과 그 가족들께서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잘 챙기고 힘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옥 회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사고를 당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그분들을 위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남지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손미옥)도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손미옥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모은 돈이지만 대표로 전달하게 됐다"며 "도울 일이 있다면 우리 자원봉사협의회에서도 언제든 가서 돕겠다"고 말했다.
도천면 단체협의회·온승건설, 각각 성금 100만원
도천면 단체협의회(회장 한판석)와 ㈜온승건설(대표 이승재)은 16일 산청 대형 산불 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을 각각 100만원씩 기탁했다.
한판석 도천면 단체협의회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 현장에 나선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남겨진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재 ㈜온승건설 대표는 "생면부지의 분이지만, 같은 창녕군민으로서 큰 슬픔을 느꼈다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길곡면 성관사, 희생자 지원 성금 50만원 기탁
길곡면 성관사(주지 성관스님)는 15일 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손전식 길곡면장에 기탁했다.
성관스님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상처를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암면 이장협의회, 성금 30만원 기탁
고암면 이장협의회는 15일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30만원을 김연주 고암면장에 기탁했다.
고암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의용소방대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 지도 및 단속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성금 기탁으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온정을 실천했다.
조여학 고암면 이장협의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상처를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암면에서는 야동 동회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6만원을, 김태홍 전 고암면 이장협의회장이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단체와 개인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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