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이재준 당선인, 4일 수원 현충탑 참배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6-04 15:20:02
추 당선인 "순국 선열 뜻 이어받아 공정하고 따뜻한 경기도정 펼치겠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 4일 오전 수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 등이 함께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방명록에 "순국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공정하고 따뜻한 경기도정을 펼치겠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3일 치러진 경기지사선거에서 추 후보는 55.4%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39.37%)를 15.67%p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첫 여성광역단체장의 탄생이다.
추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길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묵묵히 국민만 바라보며 정치를 해왔는데, 경기도민께서 저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 문제, 주거 문제, 일자리 문제, 균형발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약속했다.
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에 의해 발탁돼 정치에 입문한 추 당선인은 5선의 국회의원과 법무부장관을 거쳐 민선 9기 경기도지사에 올랐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59.51%를 득표해 국민의힘 안교재 후보(37.47%)를 22.04%p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장안·권선구에서 60%를 넘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승리는 수원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오직 수원의 미래이다. 저를 지지하신 분도, 지지하지 않으신 분도 모두 수원시민이다. 모든 시민을 품는 통합의 시정,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도시 설계 정책의 기틀을 놓은 도시계획 전문가다.
협성대 교수와 성균관대 공과대학 건축학과 초빙교수를 거쳐 2011년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행궁동에 세계 최초 차 없는 거리를 추진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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