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순천 매곡동 '탐매축제' 1만 명 발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09 15:05:19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를 앞세운 전남 순천 원도심의 봄맞이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발길을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순천시는 지난 7일 매곡동 탐매희망센터에서 열린 '제8회 매곡동 탐매축제'가 1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매화가 알리는 봄, 원도심에서 시작되는 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홍매화를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봄꽃 축제'라는 상징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순천 원도심의 대표 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에서는 K-pop 댄스와 트로트, 밴드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와 버블쇼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꽃차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매화 쿠키 꾸미기 등 홍매화를 활용한 체험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를 이끌었다.
축제 의미를 더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2006년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매곡동 홍매화 거리 조성을 위해 홍매화 1000여 그루를 심었던 김덕기 선생이 초청돼 주민과 함께 축제를 기념했다.
동 단위 축제임에도 매곡동의 상징성을 살린 안정적인 운영과 모범운전자협회 협조로 교통 관리를 실시해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됐다.
순천시는 "어느덧 8회를 맞은 매곡동 탐매축제는 홍매화를 중심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매곡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살린 순천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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