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준호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2-12 15:21:11
P10·GTX-R·30분 교통권·행정복합캠퍼스 4대 구조개편 제시
"네 가지는 하나의 구조 개편 전략…일자리·교통·행정 중심 동시에 바꿀 것"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준호 의원실 제공]
한 의원은 선언문에서 "지금은 설계보다 실행, 구호보다 결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분명하게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살아가는 곳이며, 대한민국 변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고 가장 먼저 체감되는 현장"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정치는 계획이 아니라 도민의 하루를 바꾸는 결과로 평가 받는다"며 "출근길의 변화, 집 걱정의 감소, 아이의 미래를 이곳에서 그려도 되겠다는 확신이 도정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기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이전 주장과 관련해 한 의원은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는 지역 안배 용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전략 산업"이라며, "국가 전략 산업을 정치적 논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는 용인에서 추진한다는 국가적 결정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경기도의 삶의 구조를 바꾸겠다며 4대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P10 프로젝트(판교 10개 만들기-AI·반도체·바이오·미래차·콘텐츠 등 지역 특화 산업 기반의 자족형 혁신 거점 10곳 조성) △GTX-R(수도권 순환 초광역 급행철도-서울을 경유하지 않고 경기도 권역을 직접 연결하는 순환형 급행철도 구축) △30분 교통권(GTX-R 및 광역교통망을 통합해 도 어디에서든 30분 내 일자리·혁신거점 접근 가능 구조 마련) △권역별 4개 행정복합 캠퍼스(광교·북부청사에 더해 추가 행정복합 거점 구축, 행정 접근성과 정책 집행 속도 강화)이다.
한 의원은 "이 네 가지는 각각의 공약이 아니라 하나의 구조 개편 전략"이라며 "일자리·교통·행정의 중심을 동시에 바꾸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대한민국은 이재명, 경기도는 한준호입니다. 경기도가 성공하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합니다"라고 밝히며 국정과 도정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했다.
한편, 당원 대상 출마 선언 영상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메시지에서는 집권 여당의 책임, 당원 중심 원칙, 지방선거 승리의 의미를 강조하며 당원 결집을 호소했다.
한 의원은 22대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MBC문화방송 아나운서,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 TF 단장,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행실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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