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고3에 300만원 지원
권라영
| 2018-08-20 14:38:51
10월부터 각 학교서 신청받아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등학생은 취업 장려금으로 3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 사업이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면서도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졸업예정자) 중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계고 현장실습 3학년뿐 아니라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3학년도 해당된다.
올해 2학기 장려금 예산은 720억원으로, 총 2만4천명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각 시·도교육청이 마련한 자체기준에 따르게 된다. 취업의지, 성실성 등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곳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대상 학생들이 10월부터 학교에 신청하면 교육청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1차 대상자를, 12월에 2차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학생 간 근로계약 체결 등이 확인되면 1인당 300만원을 취업연계 장려금으로 선지급한 후 취업이 6개월간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 절차를 거친다. 6개월 이상 재직하지 않으면 전액 환수한다.
교육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이 고졸 취업자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려금을 지원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학생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고 희망사다리장학금으로 대학 교육을 받는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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