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5주 연속 동반 상승
김이현
| 2019-08-01 15:20:38
서울 집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셋값도 정비사업 이주와 방학 이사 수요 등이 겹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7월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전주(0.02%)와 같은 상승폭으로 7월 첫 주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감정원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신규 입주물량, 방학 이사수요 등 변수로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랑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가 상승세를 보였다. 동작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마포(0.04%), 영등포(0.03%), 도봉(0.03%), 중(0.03%)구도 전주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강남 3구도 상승세를 이어 갔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서초구는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4%로, 강남구는 0.05%에서 0.04%로, 송파구는 0.04%에서 0.03%로 오름폭이 소폭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0.02%에서 0.03%로 상승폭이 커졌다. 신규 입주물량 부담이 있는 일부 지역은 하락했으나 정비사업 이주 수요, 계절적 이사 수요 등으로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3구의 경우 송파구(0.03%), 서초구(0.18%), 강남구(0.09%)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 및 학군 수요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02%), 성동구(0.06%)도 재개발 이주 수요 등으로 올랐다.
전국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모두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3%로 전주(-0.06%) 대비 내림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0.02%→0.00%로 보합 전환, 지방은 -0.09%→-0.10%로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전(0.29%), 전남(0.03%), 서울(0.02%)이 상승했다. 경기는 2018년 11월 넷째주 이후 35주 만에 하락(-0.03%)에서 보합(0%)으로 전환했다. 강원(-0.22%), 경남(-0.20%), 전북(-0.11%), 세종(-0.10%), 인천(-0.10%), 제주(-0.09%), 충북(-0.09%)은 하락했다.
전셋값도 전국이 -0.04%로 전주(-0.05%)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전(0.08%), 충남(0.06%), 서울(0.03%), 대구(0.02%)는 상승했다. 반면 경남(-0.27%), 세종(-0.18%), 제주(-0.13%), 전북(-0.11%), 경북(-0.09%), 충북(-0.08%), 울산(-0.08%)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0.01%에서 -0.06%으로 하락 전환했고 경기는 -0.04%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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