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IBM 글로벌행사서 트렌드예측 시스템 '엘시아' 사례 발표

이종화

| 2019-02-25 14:59:42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개발한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순(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BM 연례 기술 컨퍼런스 'IBM Think 2019'에서 ‘엘시아’의 개발 과정과 각종 기능을 발표했다. IBM 글로벌의 최대 행사는 ‘IBM Think’는 세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등 최첨단 기술 동향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다.

 

▲ 'IBM Think 2019'에서 롯데제과 ‘엘시아’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롯데제과 제공]

 

전 세계 약 2000개의 회사가 사례 발표 기업으로 참가한 올해, 국내에서는 삼성SDS 등 7개사가 사례를 발표했으며 식품기업으로는 롯데제과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롯데제과는 IBM과의 협업,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작년 8월 현업에 본격 도입해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엘시아’는 IBM의 인공지능 콘텐츠 분석 플랫폼인 ‘IBM 왓슨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수천만 건의 소셜 데이터와 POS 판매 데이터, 날씨, 연령, 지역별 소비 패턴 및 각종 내·외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식품 미래 트렌드를 예측해 신제품을 추천해준다.

 

‘엘시아’는 제품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제품에 DNA 개념을 도입,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제품의 속성을 맛, 소재, 식감, 모양, 규격, 포장 등 7~8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고 수백 개의 세부 속성으로 나눴다. 그리고 과거 성공 사례에 대한 제품 DNA를 분석하여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알파고와 같이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 시간이 흐를수록 자가 학습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엘시아’가 기존 식품 산업의 업무 방식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엘시아’는 광범위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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