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시연회…조선시대 고기잡이 불빛 재현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8-21 15:12:19
10월 '밀양문화유산 야행'에서 선보일 예정
▲ 한지를 이용한 꽃불놀이 모습 [밀양시 제공] ▲ 밀양시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열린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이 줄불 점화에 참여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는 20일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밀양가을새터굿놀이의 용신제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가 직접 제작한 한지 줄불과 불꽃을 활용한 꽃불놀이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여러 역사 문헌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옛 응천강(현 밀양강) 일대 고기잡이배의 불빛을 뜻하는 '어화(漁火)'를 밀양만의 전통 불꽃놀이로 재해석한 것으로, 밀양인의 역사와 정서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았다.
장병수 센터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밀양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행사가 밀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0월 '2025 밀양문화유산 야행'에서 '어화 꽃불놀이'의 감동을 다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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