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와해 의혹' 구속 4명 모두 보석으로 풀려나

황정원

| 2019-02-01 15:12:19

목장균 전 삼성전자 노무담당 전무 1일 보석 석방
삼성전자서비스 전무, 노무사, 경찰 정보관도 이미 보석

삼성 노동조합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목장균(55) 전 삼성전자 노무담당 전무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구속된 피고인 4명 모두 1심 진행 중에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는 1일 목 전 전무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 삼성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목장균(55) 삼성전자 전 노무담당 전무(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지난해 8월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목 전 전무는 지난달 24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현재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라며 "선처를 바랄 뿐"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최모 삼성전자서비스 전무가 보석 석방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삼성전자 자문위원 출신 노무사 송모씨 보석 청구도 받아들여졌다. 전직 경찰 정보관 김모씨의 보석 청구도 지난달 18일 인용됐다.

목 전 전무 등은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 주도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인 이른바 '그린화'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