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사 평가 5개 부분 중 '3관왕'
김이현
| 2019-06-28 14:53:47
아시아나·에어서울, 항공안전성 1년 새 2단계 하락 C등급
6개 공항 대체로 좋은 평가… 인천공항 편리성서 유일 'A'
에어부산이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 안전성 등 5개 평가 부문 중 3관왕을 차지했다. 반면 아시아나·에어서울은 1년 새 항공 안전성이 2단계 하락하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는 이 평가는 국내 항공사 8개와 외항사 47개, 인천 등 6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했다.
항공운송서비스의 경우 정시성(정해진 시간에 출발‧도착), 안전성, 소비자 보호 충실성 등 3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이용자 만족도를 보는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공항서비스는 수속절차 신속성, 수하물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등 3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에어부산이 국제선 정시성, 안전성, 이용자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선의 정시성 부문에선 대한항공이, 소비자보호 부문에선 에어서울이 최우수항공사로 평가됐다.
외국 항공사 중엔 오로라 항공이 이착륙 시간을 가장 잘 준수했다. 소비자 보호 부문에선 캐세이드래곤과 캐세이퍼시픽이 공동 1위를, 이용자만족도 부문에선 전일본공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 부문에는 변화가 있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이 C등급(보통)으로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두 항공사는 전년(2016∼2017년) 평가에서는 A등급(매우 우수)이었다가 1년 사이 등급이 두 계단이나 하락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전성은 항공사 사고율, 안전 관련 과징금 및 항공종사자 처분 건수, 항공사 안전문화 등을 종합해 등급을 산출했다.
국내 6개 공항에 대한 평가에서는 대부분 공항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항이용 편리성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은 다소 낮은 C등급에 그쳤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교통 이용 증가 및 서비스 다양화 따라 국민들의 항공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평가 결과가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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