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식당 한번 와주세요!"…한달음 달려간 김동연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04 15:10:03

'자영업자 구조지도'로 SNS 화제 수원 생선구이 식당 방문
생선구이 식사하며 도내 자영업자 지원 활성화 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SNS 상 '자영업자 구조지도'로 화제가 된 수원시 팔달구의 한 생선구이 전문 식당을 방문해 업주를 격려했다.

 

▲ 4일 오후 수원시 소재 한 생선구이전문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 및 자영업 지원방안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관련 입장문을 발표한 뒤 곧바로 해당 식당을 찾아 생선구이 메뉴로 식사하면서 '자영업자 지원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손님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온 해당 식당을 방문·격려하고, 도내 자영업자 활성화 및 회생을 위한 도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백반집 자녀라고 소개한 한 여성이 지난달 23일 SNS에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이 식당은 화제를 모았다.

 

재료 값은 오르는데, 손님은 줄어 10년 동안 이어오던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처지라는 글이었다.

 

이 글을 본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고, 순식간에 조회수가 1억을 넘어서고 3만6000번 넘게 공유됐다.

 

그러자 전국에서 이와 비슷한 글이 SNS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SNS에 언급된 자영업 매장들을 하나 하나 지도에 표시해 '자영업자 구조 지도'를 만들었는데, 현재 지도에는 500곳이 넘는 매장이 등록돼 있고, 온라인 주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김 지사가 자영업 자녀 세대의 선한 영향력을 경험하고, 도내 자영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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