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보름달이지"…달보며 호캉스 '달캉스' 특급호텔 주목
이종화
| 2019-09-02 14:52:17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년 중 가장 밝게 떠오른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날. 보름달은 추석의 상징이자 따스함을 전해주는 희망과도 같다. 이번 추석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는 달을 보며 소중한 사람들과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이번 연휴도 ‘호캉스’다. 특별히 이번 추석은 아름다운 보름달을 감상하는 ‘달캉스’ 트렌드가 특급호텔에도 밝게 빛나고 있다. 가장 가까이서 달을 볼 수 있는 호텔부터,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호텔의 명당까지. 램프 속 요정이 나타나 금방이라도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은 환상적 분위기의 ‘달캉스’ 명소를 소개한다.
지구에서 가장 큰 달 떴다…파라다이스시티, ‘달의 미술관’ 전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추석을 맞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초대형 달이 떴다. 지름 7m. 달의 모습을 50만 분의 1로 축소해 실제를 보는 듯 착각에 들게 하는 이 작품은 세계적 설치작가 루크 제람(Luke Jerram)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달의 미술관(Museum of the Moon)’이다. 영국, 중국, 호주, 인도, 프랑스 등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이 한국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광장 한가운데 떠오른 이 달은 밤이면 조명까지 더해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까지 전해진다. 멀리서 손을 뻗어 실제로 달을 만지고 있는 듯한 사진, 달을 손안에 품은 것처럼 포즈를 취한 사진, 달을 입으로 베어 문 듯한 사진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사진이 수많은 사진이 ‘좋아요’와 ‘하트’를 받고 있다. 연말까지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이들이 달캉스 인생샷 명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추석 한정 ‘풀 문 위시(Full Moon Wish)’ 패키지를 마련했다. 시그니처 시설 수영장과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 키즈존,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 이용과 스파 ‘씨메르’ 아쿠아스파권 30%, 테마파크 ‘원더박스’ 자유이용권 30%,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도 적용된다.
달과 바다가 가장 가까운 호텔? 강릉 씨마크호텔
강릉은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유명한 달맞이 스폿이다. 하늘에 떠있는 달, 바다에 비친 달, 경포호에 잠긴 달, 술잔에 빠진 달, 그리고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 아름다운 달을 감상하며 즉석에서 지은 시를 음미하며 보름달을 감상하면 더할 나위 없는 낭만 추석이 완성될 것이다.
강릉 씨마크호텔은 앞쪽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마주하고, 뒷쪽은 경포 호수와 대관령 등 백두 대간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시원하게 탁 트인 밤바다를 바라보며 달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널찍한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 위에 떠있는 느낌의 환상적인 오션 뷰를 자랑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밤에는 빛나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아침에는 희망찬 일출을 보며 남은 한해 희망을 불어넣어보는 건 어떨까.
흥인지문의 야경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흥인지문의 화려한 도심속 야경명소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도 달캉스 핫플레이스로 빠질 수 없다. 특히 2층에 위치한 뷔페 ‘타볼로 24’에서는 명절 음식이 추가된 풍성한 잔치상을 선보인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바쁜 일정으로 고향에 가지 못한 분들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뷔페 메뉴로 한식 라이브 섹션에 명절 음식이 추가 제공된다. 둥근 보름달이 흥인지문에 걸린 야경모습은 보너스.
또 타볼로 24에서는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JW 명절 투 고’도 마련했다. 개별 포장으로 손쉽고 간편하게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명절 다이닝을 테이크아웃해 보름달을 즐기는 것도 멋진 호캉스가 될 수 있다.
남산 달캉스 즐기고, 해산물 뷔페는 덤…반얀트리 서울, ‘그라넘 시푸드 마켓’
서울 남산자락에 위치해 둥근 보름달을 더욱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달맞이 스팟이며, 서울에서 달을 가장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특급호텔 중 한 곳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도 멋진 달캉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반얀트리 서울 호텔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는 가을 입맛을 잡기 위해 제철 해산물을 다양하면서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그라넘 시푸드 마켓’을 오는 9월 11일부터 선보인다. 그라넘 시푸드 마켓은 유럽의 피시 마켓을 콘셉트로 한 해산물 디너 뷔페로 각종 해산물이 펼쳐져 있는 장터를 거니는 듯한 감성을 자아낸다.
반얀트리 서울 호텔 관계자는 "남산 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소원을 빌면서, 유럽의 피시 마켓을 콘셉트로 각종 해산물을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며 "남산 속 푸른 자연속에서 특별하고 의미있는 한가위 호캉스로 최고의 선택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로맨틱 씨메르부터 호젓한 달맞이길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바다를 바라보며 달빛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대표 호텔이다. 국내 최대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 해변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 조망과 다양한 볼거리 등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일출, 일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호캉스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사계절 힐링 스폿 오션스파 ‘씨메르’는 해운대 해변을 바라보며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이다. 아트&네이처존의 오션 스페이스(Ocean Space)는 `씨메르 인증샷`으로 SNS를 피드를 수놓는 핫 스폿으로, 보름달과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인피니티 샷’을 남길 수 있다.
낭만적 달밤 산책도 가능하다. 호텔에서 나와 약 2km 거리의 달맞이길로 이동하면 선선한 밤공기와 아름다운 달을 감상할 수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해운대 바다와 황홀한 야경, 여기에 보름달이 더해져 잊을 수 없는 추석 저녁을 만들어준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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