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갑질' 폭로에 한국미래기술 홈페이지 마비
권라영
| 2018-10-31 14:47:46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을 폭행하는 등 만행을 일삼으며 '제왕'으로 군림했다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미래기술 웹사이트가 이틀째 접속되지 않고 있다.
31일 오후 2시 기준 한국미래기술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뜨고 있다. 이 상태는 양 회장이 전 직원을 회사로 불러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된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양 회장의 폭행 영상은 2015년 4월 촬영되었으며, 양 회장이 직접 촬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도 양 회장의 엽기 행각은 계속됐다. 2016년 가을 열린 직원 워크숍에서 양 회장은 석궁과 일본도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양 회장이 직원들에게 빨간색 등 색을 정해주며 염색할 것을 강요했으며, 회식 자리에서 억지로 술을 먹이고 화장실을 가지 못하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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