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쏟아진다…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8-03 15:02:26
3일 자정께 극한호우…지리산 부근 최고 250㎜ 예보
▲ 지난달 23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마을 현장 모습 [뉴시스]
3일 밤부터 전국 대부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산림청은 이날 오후 1시부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밤 수도권과 충청·호남·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일부 지역 150㎜ 안팎을 비롯해 서울·인천·경기 50~100㎜, 경기 남부와 북동부 지역 최대 150㎜ 등으로 예보됐다. 지리산 부근과 전남 남해안의 경우 최고 2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림주변에서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대피명령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중인 분들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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