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9주째 하락…전셋값도 약세

김이현

| 2019-03-21 14:46:09

전국 주간 매매가 0.08%↓ 전세가 0.10%↓
서울 한 주 새 0.1% 하락…하향 안정세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하락세를 잇고 있다.

 

▲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이 21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8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 새 0.08% 하락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주(-0.09%)에 비해 하락폭이 -0.08%로 줄어들었지만 서울의 하락폭은 0.1%를 유지했다.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경우 성동구가 전주 -0.09%에서 금주 -0.14%로 낙폭이 확대됐다. 용산구(-0.15%)와 마포구(-0.05%)는 전주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강남과 서초는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강남은 0.16% 하락하면서 전주(-0.20%)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고, 서초는 0.14% 하락해 전주(-0.17%) 대비 하락 폭이 작아졌다.

이외에도 나머지 자치구들 대부분이 하락세를 유지했고, 종로구(0.04%)와 서대문구(0.00%)가 유일하게 상승 내지 보합으로 전환했다.

지방(-0.08%)의 경우 광주(-0.01%)와 대구(-0.01%)광역시가 각각 2주 연속 하락했고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를 타던 전남도 금주 조사에선 상승세를 멈췄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전셋값은 0.10% 하락해 전주 하락 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평균 0.11% 하락하면서 전주(-0.12%)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했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은평구(-0.33%)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종로(-0.25%), 서초(-0.24%), 강동(-0.22%)순이었다.

이밖에 인천(-0.08%→-0.12%), 경기(-0.14%→-0.13%), 5대광역시(-0.04%→-0.03%), 세종(-0.17%→-0.78%)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와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 각종 하방 요인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으로 관망세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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