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송 하이패스IC 양방향 추진…부산방향 경제성 B/C 1.71"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8-26 15:21:23

타당성 용역 주민설명회…나동연 시장 "서울방향 용역도 바로 추진"

경남 양산시는 26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사송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사송하이패스 IC 타당성 용역 결과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 나동연 시장이 26일 사송 하이패스 IC 용역 결과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시는 하이패스IC 설치 설계기준과 사업비 규모, 사업 추진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부산방향 최적의 진·출입 위치를 선정했다.

 

당초 내년 추진 예정이었던 서울방향 또한 함께 추진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나동연 시장은 "사송하이패스 양방향 IC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9월 추경에 용역비 1억 원을 확보해 서울방향 추진도 바로 착수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서울방향 하이패스IC 설치는 양산시가 내년 당초예산에 시비로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 국비 확보 등 사업비 절감방안을 최대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함께 추진되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부산방향 하이패스IC 용역 결과는 △총사업비 164.5억 원 △경제성 분석 B/C(비용 대비 편익) 1.71 등으로 나타났다. 통상 B/C가 0.5를 넘을 경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있고, 1.0을 넘으면 경제성까지 높다는 의미를 지닌다.

 

▲ 사송하이패스 IC 최적지 위치도 [양산시 제공]

 

2023년 9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정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분담은 사송지구 내외 하이패스 IC 이용수요를 기반으로 양산시와 LH가 각각 부담하게 된다. 향후 양산시가 35.9억, LH는 128.6억 원을 부담할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이번 용역에서 하이패스IC는 고속도로 분기점과는 1㎞, IC·휴게소와는 2㎞ 이상의 간격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설치 불가구간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 사송지구와의 연계성까지 감안해 위치를 검토하다 보니 위치 선정에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양산시는 전했다.

 

양산시와 LH는 9월부터 도로공사에 타당성 보고서를 제출한 뒤 도로연결 허가, 도로공사 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 향후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사송하이패스IC 양방향 추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향후 LH와 도로공사,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의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송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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