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무소 재노 김형욱 대표, 한센인 거주시설 방충망 무상교체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8-05 15:02:43
안병구 시장, 시청 초대해 감사 뜻 전해
▲ 안병구 시장이 5일 시장실에서 건축사사무소 재노 김형욱(오른쪽)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건축사무소 재노 김형욱 대표가 무안면 한센인 거주시설에 470만 원 상당의 방충망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밀양시보건소가 의뢰한 '한센간이양로주택 기능보강사업' 설계 용역을 맡으며 해당 시설과 인연을 맺게 됐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입주자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방충망 교체가 사업 범위에서 제외된 사실을 알게 된 김 대표는 자비를 들여 시설 3개 동 15세대의 방충망을 전면 교체했다.
김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마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일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5일 밀양시장실에서는 안병구 시장, 보건소 관계자, 김형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 인사 자리가 마련됐다.
안 시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신 김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이윤보다 공동체의 가치를 우선한 따뜻한 마음이 밀양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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