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LG CNS·현대로보틱스와 조선소 자동화 맞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15 15:44:13
HD현대삼호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미래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삼호는 15일 VIP홍보관에서 김재을 대표와 LG CNS 현신균 대표,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 HD한국조선해양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정 운영, 효율화를 위한 휴머노이드·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접 외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개발 △자율이동로봇을 통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HD현대삼호가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 조성을 맡고, LG CNS는 조선산업용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공정별 특화 AI 모션 제어 기술을, HD한국조선해양은 로봇·시뮬레이션·용접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까지 자동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과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와 생산성 향상을 추진해왔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통합관리시스템 등 피지컬 AI 구현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서 검증된 로봇 솔루션과 모션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HD현대삼호, HD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는 "금번 협력을 통해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HD현대삼호 김재을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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