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 접대 의혹 등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소시효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 민갑룡 경찰청장은 '양현석 의혹'과 관련, 공소시효 연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보고하는 모습 [뉴시스]
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된) 2014년 7월 술자리에 양 전 대표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돼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어 "구체적인 혐의 내용 등이 더 밝혀지면 연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소시효 연장을 염두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양 전 대표 수사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내놓은 답변이다.
한편 그는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및 YG의 마약 관련 등 모든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하나하나 사실을 확인하면서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더뎌 보일 수 있으나 경찰 수사의 명예를 걸고, 모든 의혹을 해소한다는 각오로 독려하고 있다"며 수사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