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구별 화성' 별칭의 '글로벌 청소년센터' 개소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2-23 14:56:07

세계 곳곳서 화성 이주한 청소년 위한 센터 의미
화성시민센터 내...한국어교육·진로상담 등 서비스

화성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의 건강한 사회 통합을 위한 글로벌청소년센터를 개소했다.

 

▲ 지난 22일 열린 글로벌 청소년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과 시의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이주배경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화성시민대학 좌측동 2층에 위치한 센터는 전용면적 810.16㎡(약 245평) 규모로 강의실과 상담실, 멀티강의실, 창작강의실, 예체능실, 사무실, 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의 별칭은 '지구별 화성'인데, 세계 각지에서 화성특례시로 이주해 온 '별 같은 아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빛나며, 지구별화성(화성시)을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교 진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진로상담 △심리‧정서지원 △학생자치회 운영 △동아리활동 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받도록 함으로써, 언어 부족으로 인한 학습 부진과 학업 중단을 최소화하고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화성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23년 11월 기준 7만 6711명으로 안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외국인 주민 자녀(출생)는 6048명으로 전년 대비 6.7%(405명), 다문화가정 자녀는 6500명으로 전년 대비 7%(459명) 증가하는 등 해마다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은 "화성시는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차별 없는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취학통지서를 발급하는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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