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배달기사들 '발 동동'

오다인

| 2018-11-24 14:37:16

서대문 등 피해 지역 기사들, 배달 접수 못해 퇴근
배달대행업체 "다른 통신사 가입 기사들이 대체"

서울 충정로 KT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KT 가입 배달기사들이 배달 접수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 한 배달기사가 눈길을 뚫고 운전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뉴시스]

 

24일 오전 11시께 KT빌딩 지하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휴대전화 및 인터넷, 카드결제 등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대문·마포·용산·은평 지역에서 KT를 이용해 배달을 하고 있는 가맹점들은 배달 접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관계자는 "피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KT 가입 배달기사들은 자체적으로 퇴근한 상태"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 배달기사들이 대신 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T 화재로 배달을 하지 못하고 있는 배달기사들은 수백명에 이른다.

통신 장애로 배달 접수를 받지 못한 가맹점들에 금전적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57대, 소방관 200여명이 투입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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