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재소환 10시간 조사…"구속영장 신청 검토"

이민재

| 2019-04-24 14:58:50

팔라완·크리스마스파티 성 접대 의혹 집중 추궁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도 같은날 자정까지 조사 받아

경찰이 지난 23일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1시 승리를 소환해 오후 11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날 유인석(34) 유리홀딩스 대표도 소환해 비공개로 조사했다. 유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자정 무렵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2017년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 성 접대 의혹과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일본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자신의 팔라완 생일파티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성 접대를 위해 국내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팔라완에서 열린 생일파티에서 일부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계좌분석을 통해 여성들에게 비용이 지급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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