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부실' 울산항 부두운영사 퇴출…울산항만공사, 신규 TOC 공모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6-15 15:04:34
고용안정·안전관리 역량 평가에 반영, 7월말 새 운영사 발표
▲ 울산본항 6~8부두 일원 전경.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부두운영회사(TOC·Terminal Operation Company)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부두 운영사가 안전관리 부실로 인해 퇴출 당한데 따른 조치다.
'TOC 제도'는 부두시설 일체를 항만시설 운영자로부터 민간회사가 전용 임대·운영하는 시스템으로, 1997년 도입됐다. 울산항 기존 부두 운영사의 퇴출 사례는 전국에서 제도 도입 이후 첫 사례다.
퇴출된 A 운영사는 3개 하역사의 합작 법인으로, TOC 제도가 처음 시작된 1997년부터 울산본항 6부두 4, 5번 선석, 7부두, 8부두 1번 선석을 운영해 왔다.
울산항만공사는 △화물유치 능력 △항만현대화 기여도 △업체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다음 달 31일 운영회사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과 산업재해 예방 등 사회적 책임 요소를 평가 체계에 추가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변재영 UPA 사장은 "울산항의 미래 성장과 안정적인 항만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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