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주일에 커피 9.3잔...'서울, 40대'가 가장 많이 소비
이종화
| 2018-10-08 14:34:32
한국인들은 일주일 평균 커피를 9.3잔을 마시고 10명 중 6명은 하루 1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보다 남성의 커피 소비량이 더 많았다.
글로벌 통합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 그룹이 진행한 '커피 소비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 평균 9.31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은 일주일 평균 9.04잔, 남성은 평균 9.56잔을 마시고 40대 연령층(일주일 평균 10.23잔), 서울 거주자(일주일 평균 10.36잔)'의 커피 소비량이 가장 높았다.
커피를 마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맛이 67.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가격(14.8%), 구매 편의성(8.9%) 순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6명(60.0%)은 '선호하는 커피 브랜드 매장이 있다'고 답했으며 남성(57.3%)보다는 여성(62.8%)이, 특히 20대(79.7%)와 30대(70.7%)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성과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커피 브랜드 매장 이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 브랜드 매장을 선호하는 중요 요인으로는 접근성이 35.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메뉴의 맛(30.3%), 포인트 및 멤버십 혜택(27.8%), 매장 분위기(27.2%), 할인 혜택(23.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최근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제한 등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5.1%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참여의향도 94.8%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컸다. 기대효과 역시 81.5%로 집계돼 환경 보호 캠페인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반면에 일회용 컵 이용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거나, 커피 요금이 인상되는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5.7%에 그쳤다.
닐슨코리아 왓츠넥스트그룹 리더 최원석 전무는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이 매우 많은 만큼 그에 따른 커피 산업의 성장과 트렌드 변화는 한국 사회에 주요한 부분이다"며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시민들의 참여의향이 높아, 향후 관련 산업의 환경 보호 및 일회용품 사용 감소 등과 관련된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10일에서 17일 중에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신뢰 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3.1%p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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