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남 김' 전국 코스트코 입점 쾌거…프리미엄 김 시장 공략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29 14:36:34
전남 신안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김이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전 매장에 입점하며 전국 유통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29일 신안군 ㈜신안천사김에서 프리미엄 김 브랜드 'K-전남김'의 국내 코스트코 전 매장 판매를 기념하는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과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이우승 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K-전남김'의 코스트코 입점을 축하했다.
이번에 선적된 'K-전남김'은 전국 코스트코 20개 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용 세트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전남도는 이번 판매를 통해 1만3000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K-전남김'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 김 브랜드 육성사업'의 성과물로, 전남산 원초만을 사용해 위생·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한 프리미엄 김 브랜드다. 전남 김의 차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 육성과 김 주산지인 전남의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앞서 'K-전남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시범 판매를 통해 943세트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과 상품성을 검증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대형 유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2026년 미국 등 해외 코스트코 매장 입점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통사와 협의해 현지 맞춤형 패키지 개발과 단계적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025년 전남 김 수출 실적은 4억3000만 달러로 전국 김 수출액 11억3000만 달러의 3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2030년까지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케이-전남 김이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상품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다"며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전남 농수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지역 기업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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