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주관사도 모르는 '진주사랑콘서트’ SNS 확산…진주예총 "문의 쇄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0-27 15:02:42

진주시 "계획 자체 없었다" 주의 당부

최근 '진주사랑 콘서트'라는 이름을 내건 유령 행사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돌고 있어, 사기 행각이 우려되고 있다. 

 

주최·주관사로 포스터에 나와있는 진주시와 진주예총은 "콘서트 개최 협의 자체가 없었다"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 SNS에 확산되고 있는 진주사랑 콘서트 포스터

 

유명 가수 팬클럽과 지역 커뮤니티 SNS를 중심으로 홍보되고 있는 '진주사랑 콘서트'는 11월24일 개최 예정으로 돼 있다.

 

홍보 포스터에는 이찬원·박서진·정동원·홍지윤·황민호·황민우·양지은·조명섭·서지오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진으로 망라돼 있다. 


주최는 참진주, 주관 한국예술문화단체연합회 진주지회(진주예총), 협찬 LH 등으로 명기돼 있다. '참진주'는 진주시의 브랜드다.

 

하지만 해당 콘서트 일정에 대해 주최기관이나 주관사, 협찬사 모두 '처음 듣는 일'이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진주예총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최근 티켓 예매와 공연 일정에 대한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문의하는 팬클럽에는 SNS 전파가 없도록 요청을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주시 관계자 또한 "10월 축제가 이미 끝난 상황에서 이 같은 콘서트는 시 차원에서 계획된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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