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년 예산안 12조5436억 편성…올해보다 2.4%↑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1-11 14:42:20

전라남도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2.4% 2974억 원이 늘어난 12조5436억 원 규모로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 11일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일반회계는 3.8% 3666억 원 증가한 9조 9622억 원, 특별회계는 2.7% 298억 원 늘어난 1조1386억 원, 기금은 6.4% 990억 원 줄어든 1조4428억 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지역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경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인구 대전환 △민생 회복 △따뜻한 행복공동체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해 '이제 전남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특히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장기 SOC 사업, 유사·중복, 연례 반복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

 

분야별 중점 사업은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의 경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58억 원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구축 5억 원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5억5000만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3억 원 △전남형 돌봄어린이집 운영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160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82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 회복' 분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28억 원 △소상공인 자금 이자지원 55억 원 △버팀목 특별자금 16억 원 △전남 미래혁신 산업펀드 28억 원 등을 투입한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 50억 원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37억 원 △제6회 섬의 날 5억 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45억 원을 반영했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분야는 어려운 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사업 158억 원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비 23억 원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 운영비 5000만 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분야는 그린에너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130억 원 △전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23억 원 △전남 RE100 활성화 지원사업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역대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민생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며 "도민께 새 기회를 제공, '이제 전남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은 제386회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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