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한·중 학생 함께하는 '독서인문 국제 공동교육과정' 추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2 14:37:52

전남 해남지역 학생이 중국 학생과 함께 역사와 인공지능 윤리를 탐구하는 국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다.

 

▲ 조연주 해남교육장이 세한대 공자아카데미 김재원 원장·중국 톈진 사범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독서인문교육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교육지원청은 중국과 국제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의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는 '독서인문교육 국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념 기반 탐구 학습을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한 '해남형 독서인문교육 수업 모델'을 국제 공동교육과정으로 확장한 것으로, 독서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민 역량을 키우는 글로컬 교육 모델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세한대 공자아카데미 김재원 원장과 중국 톈진 사범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한 협의회를 열어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한·중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공동 탐구 활동 운영 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국제 공동교육과정에는 해남의 작은 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중국 톈진을 방문해 AI 산학 연구단지를 탐방하고 항일 독립운동 관련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톈진 사범대 부속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함께 '역사'와 'AI 윤리'를 주제로 모둠 토의·토론을 진행하며 서로의 역사 인식과 미래 기술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국제 공동 탐구 활동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AI 스마트 교실과 스마트 기숙사 등 첨단 교육 환경을 둘러보고, AI와 연계한 수업 사례를 살펴보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체험하며 글로컬 인문교육 경험을 쌓게 된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연주 교육장은 "이번 국제 공동교육과정은 독서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역사와 미래 기술을 함께 탐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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