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국제 학회서 AI 효율화 기술 발표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10-08 14:52:26
대규모 AI 모델 학습 최적화 방법
▲ 카카오 영문 CI.
카카오가 자체 인공지능(AI)을 학습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모델을 경량화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언어모델링 국제학회 'COLM 2026'에서 대규모 전문가 혼합(MoE) 모델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는 메인 컨퍼런스와 토크나이제이션 워크숍 '톡숍'에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메인 컨퍼런스에서는 대규모 AI 모델을 본격적으로 학습하기 전에 전체 학습 비용의 약 1%만 들여 적절한 학습 설정값을 예측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소규모 모델에서 찾은 최적의 학습 설정을 대규모 모델로 확장하는 '뮤-매개변수화(μ-Parameterization)' 기법을 적용했다.
이 방법론은 카카오가 개발 중인 자체 AI 모델 '카나나'의 사전학습에도 실제 적용됐다. 해당 모델은 전체 파라미터 1550억 개 중 추론 과정에서 약 170억 개만 활성화되는 MoE 구조다. 카카오는 이번 연구를 적용해 10조 토큰 규모까지 안정적인 학습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모델 크기를 줄이는 'BBT(BPE-Guided Byte Transformer)' 기술도 공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AI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거나 높이면서 학습과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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