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에서 퇴원 후 돌봄까지…순천시, 의료기관 22곳과 '맞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25 16:35:33
순천시, 건강 상태·생활 여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남 순천시가 환자의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망을 본격 가동한다.
순천시는 25일 지역 22개 의료기관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퇴원 환자를 조기 발굴하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방점을 두고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환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순천시에 연계하고, 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입원을 예방하고, 환자가 기존 생활 터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의료기관과 행정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해지면서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돌봄 신청은 지난 2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은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다"며 "협약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한웅 순천시의사회 회장(순천우리병원장)은 "퇴원 이후 환자의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와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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