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전국 최초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 개소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2-25 14:36:01

수원 대평초에 최첨단 튀김 로봇, 청정환기 시스템 갖춘 튀김 지원실 설치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수원 대평초 내 별도 공간에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을 설치하고 2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25일 열린 수원 대평초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 개소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은 학생 선호도가 높은 튀김 식단을 별도 공간에서 최첨단 튀김 로봇으로 공동 조리한 뒤 인근 학교에 제공하는 새로운 학교급식 모델이다.

 

튀김 조리는 조리흄(fume) 노출과 고온 작업 등으로 급식실 종사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업무로 특히 여름철 튀김 식단 제공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튀김 지원실은 △학교 조리실 외 별도 공간 확보 △최첨단 튀김 전용 조리 로봇 도입 및 튀김실 설치 △경기도형 학교급식 환기설비 기준 적용한 청정 환기 시스템 구축 △자동화 기기 설치 등을 갖춘 최첨단 조리 환경으로 설계됐다.

 

운영 방식은 튀김 지원실에서 공동 조리한 후 인근 학교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튀김 로봇 조리 공정을 외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관람실도 함께 운영한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개소식에 참석해 튀김 지원실 시설 및 환기설비를 확인하고 최첨단 튀김 조리 로봇 시연 등을 참관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자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이 곧 학생 급식의 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설이 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는 결국 안심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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