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액상 전자담배 '쥴' 국내 상륙…GS25·세븐일레븐서 판매

남경식

| 2019-05-22 15:00:48

니코틴 함량 1% 미만…5가지 맛으로 출시

미국 액상 전자담배 1위 브랜드 '쥴 랩스'(JUUL Labs)가 오는 24일부터 국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쥴 랩스는 22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인 국내 진출 소식을 밝혔다.


▲ 22일 서울 성동구 어반소스에서 열린 쥴 랩스(JUUL Labs) 코리아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쥴 디바이스가 전시되어 있다. [정병혁 기자]


쥴 디바이스는 USB 충전 도크와 함께 키트로 구성돼 3만9000원에 판매된다. 색상은 슬레이트와 실버 등 2가지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팟은 니코틴 함량이 1% 미만이고, 맛은 프레쉬(Fresh), 클래식(Classic), 딜라이트(Delight), 트로피컬(Tropical), 크리스프(Crisp) 등 총 5가지다.


쥴은 폐쇄형 시스템(CSV, Closed System Vapor)의 액상 전자담배기기로 리필이 불가능해, 리필팩을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1만8000원,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1개 팟은 약 200회 정도 흡입이 가능하다.


팟은 담배사업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액상 전자담배로 분류된다. 액상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은 일반 담배의 62% 수준이다.


쥴 디바이스와 팟은 오는 24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GS25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 경로와 지역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쥴 랩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쥴 랩스는 미국에서 젊은 층의 흡연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은 뒤 소셜 미디어 계정을 폐쇄한 바 있다.


▲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유한회사 대표가 22일 서울 성동구 어반소스에서 열린 쥴 랩스(JUUL Labs) 코리아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설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쥴 랩스는 쥴 디바이스가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의 만족감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담배 연기와 담뱃재가 발생하지 않아 간접흡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쥴 랩스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임스 몬시스 쥴 랩스 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한국의 법규를 준수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한국 시장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는 "쥴 랩스는 일반 담배의 대안책을 찾던 국내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성인 흡연자들이 쥴(JUUL)을 통해 간편하고 깔끔하며 만족스러운 전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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